서태지 7집 활동의 대장정을 추억하는 LIVE ALBUM 2004년 1월 서태지 컴백 후 7집 활동의 마지막 무대이며 2004년 6월부터 한달 간 펼쳐진 전국 투어 'Seotaiji Live Tour Zero 04'는 또 다른 이별을 앞둔 서태지. 그날의 감동을 되새길 수 있는 생생한 추억이 가득 담긴 라이브 앨범은 공연 기획부터 현장 레코딩 과정, 믹싱과 마스터링에 역시 스튜디오 음반이 아닌 라이브 음반 전용의 여러 노하우를 처음으로 적용해 놀라울 정도의 깨끗하고 다이내믹한 라이브 사운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1집부터 7집까지 서태지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앨범 이번 앨범에서는 서태지 음악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발표한 1집의 '난 알아요', '이 밤이 깊어가지만'을 비롯해, 2집 수록곡 '죽음의 늪', '너에게'. 4집의 '필승', '슬픈 아픔'이 담겨있다. 특히 서태지의 라이브 앨범에서는 처음으로 98년 출시 된 서태지의 첫 솔로 앨범 5집의 'Take Two', 'Take Four', 'Take Five', 'Take Six'의 Take 시리즈가 대거 수록되어 있다. 또한 6집 에서는 '오렌지', '인터넷 전쟁'이 7집은 'F.M Business', 'Victim', 'Heffy End', '로보트', '10월 4일', 'Live Wire', '0(Zero)', 'Outro' 등 전곡의 라이브 음원이 수록되어 있다. 이로써 이 앨범 하나만으로도 랩, 힙합, 펑크, 락, 메틀, 하드코어, 이모코어 등 서태지의 음악적 변천사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되며, 그러한 음악들을 락으로 편곡한 버전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