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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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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知名男歌手徐太志1993年6月6日发行的以“何如歌(하여가)”为主打歌的《Seotaiji And Boys Ⅱ》专辑。 1992년 첫 번째 앨범으로 온 대한민국을 들었다 놓았던 서태지와 아이들에게 소포모어 징크스 없는 두 번째 앨범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부담감은 분명 적지 않았을 것이다. 가수가 한동안 ‘잠적’했다가 ‘컴백’한다는 새로운 풍조를 만들어 내기도 한, 마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눈치작전 끝에 공개된 이들의 두 번째 앨범은 역시나, 대중과 팬의 기대를 깡그리 무시한 음악들로 가득했다. 록과 팝, 일렉트로니카와 달콤한 멜로디가 멋대로 뒤섞인 사이에서,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유일한 공통점은 ‘서태지’라는 단어뿐이었다. 2집 타이틀곡인 는 그런 이 앨범을 대표하는 곡이다. 5분이 넘는 긴 호흡과 간주의 웬만한 록 밴드들의 뺨을 쳐도 치고 갈 기타 솔로, 온통 곡을 할퀴어 대는 스크래치, 후렴구에 태평소를 배치하는 과감성까지. 어느 것 하나 범상치 않은 이 곡을 듣는 순간 대중들은, 낯선 것을 접했을 때 느낄 수 있는 동물적인 거부감과 함께 그 반동으로 다시 한 번 ‘서태지’라는 이름에 열광했다. 그들은 너무나 젊었고, 너무나 신선했다. 이외에도 , 같은 곡들 역시, 록 음악에 대한 서태지의 각별한 애정의 눈길을 굳이 피하지 않았다. 깔끔한 팝 발라드 곡 와 본격적인 일렉트로니카 넘버 등도 앨범에서 빼놓으면 섭섭하다. 이 앨범은 노랫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메시지성을 띄기 시작했는데, 그 가운데 마약과 청소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은 그들이 ‘10대들의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준 노래다. 인트로 격인 와 노래를 제거한 8번째 트랙 을 제외하면 총 6곡의 수록곡으로 EP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지만, 짧은 앨범이 한 바퀴 돌고 나면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 버튼을 누르고 싶어진다. 그런 매력의 앨범이다. (가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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