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자보 & 쭉서울
대자보 & 쭉~서울 '영원한 소년' 조영남의 10년만의 새 노래 70년 내공이 담긴, 영원한 소년 조영남의 새 노래 "내 나이는 7(칠)+10(십) = 17이야…. 열일곱이라고." 영원한 피터팬, 화(가)작(가)가(수) 조영남이 새 노래 2곡을 들고 야심차게 돌아왔다. 와 … 제목만 봐도 심상치 않은 곡들이다. 게다가 완벽한 아날로그주의자인 그 가 디지털 싱글이라니! 40년이 넘도록 수많은 음반을 냈지만 "내 히트곡은 달랑 한곡"이라고 말했던, 곡 운이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비운의 가수' 조영남에게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이번 앨범은 아주 특별하다. 신곡으로 보면 이번 새 노래는 2010년 데뷔 40년 만에 생애 첫 신곡 앨범(김희갑 작곡, 양 인자 작사)을 낸 지 4년 만이다. 본인이 직접 작곡한 것(화개장터)을 기준으로 하면 26년 만 이 된다. 4년 전 신곡을 발표할 때 그는 그것이 마지막 신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8년에 발표한 이후 22년 만에 신곡이 나왔으니 다음 신곡이 22년 만에 또 나온다면 제 나이 가 80대예요. 이게 마지막 앨범이 될 것 같아요." 또 "은퇴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랑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이 영원한 가객은 소리소문 없이 스스로 새 노래를 만들어 불쑥 나타났다. 자신이 예 언했던 사랑 노래도 아니다. 오늘을 사는 대한민국 보통사람들의 애환과 정서를 고스란히 녹 여낸, '힐링의 노래'들이다. 사람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대자보), 실향민 의 애환을 담은(쭉~서울) 이 노래들은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공감과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하게 한다. No.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형편은 좀 어떠신가요." 의 첫 소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조영남답게 뜬금 없는 시작이다. 올해 초 난데없는 대자보 열풍이 전국 대학가를 강타했다. 그런데 왜 조영남은 그 열풍이 완전히 식어버린 이때 하필 로 컴백한 것일까? 그 해답은 바로 의 마지막 소절에 있다. "허나 두 번은 말고 딱 한 번만은 살아 볼 만한 게 인생 아닌가요?" 그가 그토록 젊은 세대에게 하고 싶었던 바로 그 말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어려워도, 어떤 식으로든 한번쯤은 살아볼 만 한 게 우리 인생이라고, 그러니 절망하거나 좌절하 지 말라고, 이순을 바라보는 노 가객이 젊은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노래다. No.2 1979년 조영남 4집에 실린 를 연상하게 하는 본인의 자전적인 노래다. 노래는 중학 교를 마치고 병든 아버지 때문에 고향 삽교리를 떠나 서울로 올라오게 된 사연으로 시작된다. 그 런 맥락에서 보면 의 후속편이라 할 수도 있겠다. 두 곡 모두에서 실향민의 애 환어린 정서가 애틋하게 묻어난다. 에는 일사후퇴 때 고향 이북을 떠나 충청도 삽교리에 정착하게 되었고, 어린 시절을 보낸 정든 제2의 고향 삽교리를 떠나 상경하게 되는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좀더 잘 살아보 자는 꿈을 안고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올라와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구구절 절 누구나 공감할 노래다.
专辑歌曲列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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