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uri)
우리(uri) 오늘과 내일을 구성하는 시간들이 반복되는 굴레 속에 갇혀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곤 한다. 나는 과연 오늘을 살아내는 걸까 돌고 도는 하루 속에 그저 살아지는 걸까 죽지 않는 한 계속해서 반복되는 감옥에 갇혀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이 의문을 향한 답을 찾고 싶지만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불확실한 내일이 또 기다리고 있을 거란 사실이다. 시간은 구름 같다. 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잡을 수 없고 항상 움직인다. 돌아보니 어느새 스물여덟의 끝자락에 서있는 나를 마주하곤 흠칫 놀란다. 나는 스물여덟이 되면 완전한 어른이 되어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스물여덟은 지난 열여덟과 크게 달라진 바가 없는 것 같다. 나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 이젠 뭘 모르겠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렇게 풀리지 않은 의문들만 파헤치다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스물여덟이 지나갔고 스물여덟의 가사를 다듬다가 스물아홉이 되었다. 더 늦기 전에 내게 온 시간을 살아야지 하며 이제는 기억 속에서 존재할 나의 스물여덟을 보낸다. 우리 (Us or Cage) [Credit] Produced by Linchpin Beat making. Linchpin, trae carhartt; (서울) Lyrics by Linchpin, Angdev(서울) Vocal Featuring. Angdev Chorus by Linchpin Recorded by Linchpin Mixed by Linchpin Mastered by Linchpin Artwork by Linchpin
专辑歌曲列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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